"투자심리 회복이 선결과제…美·中에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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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정책 공조의 기틀은 마련됐지만 증시 안정을 위해선 투자심리 회복이 선결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심리 회복이 시장 안정의 선결 요건"이라며 "시장 변동성의 궁극적인 해소를 위해선 각국의 공조가 선언적인 수준을 넘어 보다 실효성을 띄어야 하기 때문에 주요 거시 경제지표와 정책 이벤트들을 그 연장선상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물가지수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미 FOMC는 경기에 대한 판단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의지 피력이 핵심 사안이란 평가다. 중국의 경우 물가지표를 통해 세계 수요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미 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의 미 국채 지지의사 표명 여부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며 "다른 경제권역과 비교해 중국이 원론적인 비판만을 되풀이했지만 금융시장 불안심리 고조를 감안할 때 보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심리 회복이 시장 안정의 선결 요건"이라며 "시장 변동성의 궁극적인 해소를 위해선 각국의 공조가 선언적인 수준을 넘어 보다 실효성을 띄어야 하기 때문에 주요 거시 경제지표와 정책 이벤트들을 그 연장선상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물가지수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미 FOMC는 경기에 대한 판단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의지 피력이 핵심 사안이란 평가다. 중국의 경우 물가지표를 통해 세계 수요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미 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의 미 국채 지지의사 표명 여부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며 "다른 경제권역과 비교해 중국이 원론적인 비판만을 되풀이했지만 금융시장 불안심리 고조를 감안할 때 보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