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리뷴사,태블릿 PC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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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언론사 트리뷴사가 태블릿PC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9일 CNN에 따르면 미국 주요 언론사인 트리뷴사는 구독자들에게 배포할 터치스크린 태블릿PC를 만들고 있다.
트리뷴사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 볼티모어선 등 주요 신문과 23개 지방 TV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태블릿PC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로 구동된다. 주로 신문 구독용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트리뷴은 당초 이달 중순까지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이 태블릿에 대한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미뤄졌다.
트리뷴사는 신문 구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거나 상당한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 사업자와 함께 무선데이터요금제를 채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등과 태블릿PC 생산과 관련해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리뷴과 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트리뷴사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 볼티모어선 등 주요 신문과 23개 지방 TV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태블릿PC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로 구동된다. 주로 신문 구독용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트리뷴은 당초 이달 중순까지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이 태블릿에 대한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미뤄졌다.
트리뷴사는 신문 구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거나 상당한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 사업자와 함께 무선데이터요금제를 채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등과 태블릿PC 생산과 관련해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리뷴과 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