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2Q 매출 분기 최대…해외 매출 비중 54%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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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10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매출 13% 증가한 1677억 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3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반면, 전 분기 대비로는 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4억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측은 "영업이익 감소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2분기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공정가치 재평가로 인한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 매출 1448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해외 매출은 9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매출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바(A.V.A)는 일본 시장에서 급성장, 게임온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이 게임은 세계 최대 게임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서비스되면서 북미 지역에서도 진출했다.
일인칭 총싸움(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70만명을 기록,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매출은 776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웹보드 게임과 FPS 게임이 소폭 하락했으나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스포츠 게임들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2는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등 유럽 축구 열풍으로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야구게임인 슬러거 역시 KBO라이선스 획득과 야구 시즌 특수로 인해 7월 한달 동안 트래픽이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6월 인수한 PC방 프로그램 업체 에이씨티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분기에도 해외 사업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게임업체로서 면모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을 비롯 주요게임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여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3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반면, 전 분기 대비로는 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4억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측은 "영업이익 감소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2분기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공정가치 재평가로 인한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 매출 1448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해외 매출은 9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매출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바(A.V.A)는 일본 시장에서 급성장, 게임온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이 게임은 세계 최대 게임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서비스되면서 북미 지역에서도 진출했다.
일인칭 총싸움(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70만명을 기록,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매출은 776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웹보드 게임과 FPS 게임이 소폭 하락했으나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스포츠 게임들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2는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등 유럽 축구 열풍으로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야구게임인 슬러거 역시 KBO라이선스 획득과 야구 시즌 특수로 인해 7월 한달 동안 트래픽이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6월 인수한 PC방 프로그램 업체 에이씨티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분기에도 해외 사업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게임업체로서 면모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을 비롯 주요게임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여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