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193③구성]아파트수준의 생활편의 시스템 대거 적용

고시원에나 볼 수 있던 세대내 무선랜 설치
주차장 0.54가구당 1대꼴..비교적 넉넉한 편
지상 12층에 옥상정원, 휘트니스센터 조성한라건설은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이 대형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소형주택인만큼 일반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상품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우선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 확보는 기본으로 CCTV 보안시스템과 입주민 차량통제 시스템, 현관 디지털 도어록, 세대내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된다.생활편의를 주는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가정 내에서 위급상황 시 호출은 기본,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등의 홈 오토메이션 월패드와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있다. 또 보통 고시원 등에서나 볼 수 있던 세대내 무선랜 있어 입주민이 따로 돈을 들여 설치할 필요가 없다.

단지 내에는 LED조명과 사람의 유무에 따라 조명 등이 반응하는 재실센서, 세대내 일괄소등장치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의 약점으로 지적받을 수 있는 주차장 면적을 보완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1개 층을 더 파서 지하 2층~5층까지 4개 층을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0.54가구당 1대꼴로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에어컨 실외기실을 내부에 들이지 않고 외부 통합실외기실을 따로 만든 점도 눈도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주거 공간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실외기실을 외부에 설치했고, 건물 외관상 통합 실외기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상 12층 옥상에는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정원과 휘트니스센터 등 친환경 휴식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