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 위한 정책 확인 필요…기대 낮춰야"-현대
입력
수정
현대증권은 12일 증시 반등 기조가 연장되기 위해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들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추가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선 보다 구체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시장에 대한 기대 수준을 한 단계 낮출 필요가 있다"며 "사태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 지수의 반등은 길지 못하고, 그 폭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더블딥(이중침체)을 막기 위한 미국의 구체적 행동전략과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확대 등이 실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 복구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 2000년과 2007∼2008년에 비춰 시장 반등을 위한 실타래가 풀리지 못할 경우 시장의 자율반등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통스럽지만 주식에 대한 기대 수준은 당분간 하향이 불가피할 듯 하다"며 "위기는 진행형이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추가적인 정책들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선 보다 구체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시장에 대한 기대 수준을 한 단계 낮출 필요가 있다"며 "사태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 지수의 반등은 길지 못하고, 그 폭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더블딥(이중침체)을 막기 위한 미국의 구체적 행동전략과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확대 등이 실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 복구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 2000년과 2007∼2008년에 비춰 시장 반등을 위한 실타래가 풀리지 못할 경우 시장의 자율반등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통스럽지만 주식에 대한 기대 수준은 당분간 하향이 불가피할 듯 하다"며 "위기는 진행형이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추가적인 정책들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