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국내증시의 '구원투수'"- 한국투자증권

연기금이 최근 외국인 매도에 맞서 국내증시의 새로운 구원투수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도하는 동안 연기금은 2.1조 상당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높였다고 보고 앞으로도 연기금의 영향력이 주식시장에서 지속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연기금의 매수세가 집중됐던 점에 주목하고 "하반기에도 연기금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