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가격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 개선될 것"-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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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유니드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스프레드도 확대돼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쥬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강신우 연구원은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가격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생산가능능력(CAPA) 확장으로 판매량 증가와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니드의 주요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은 지난해 말 톤당 320달러에서 지난 3일 440달러로 상승했다.
염화칼륨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유니드는 세계 시장 1위의 지위로 가격전가력을 갖추고 있어서 제품가격인상에 따른 이익증가의 선순환이 전망된다는 게 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무역협회 기준, 유니드 제품인 가성칼륨 가격은 역사적으로(과거 6년)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의 두 배 수준이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가격 전가력을 통해 원재료 가격의 두 배 수준에 해당하는 제품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강 연구원은 "세계 시장 점유율 35%의 1위 업체 및 국내 독점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2011년 회계년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1배, 2012년 기준으로는 4.5배에 불과, 밸류에이션(주가평가가치)이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의 강신우 연구원은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가격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생산가능능력(CAPA) 확장으로 판매량 증가와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니드의 주요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은 지난해 말 톤당 320달러에서 지난 3일 440달러로 상승했다.
염화칼륨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유니드는 세계 시장 1위의 지위로 가격전가력을 갖추고 있어서 제품가격인상에 따른 이익증가의 선순환이 전망된다는 게 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무역협회 기준, 유니드 제품인 가성칼륨 가격은 역사적으로(과거 6년)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의 두 배 수준이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가격 전가력을 통해 원재료 가격의 두 배 수준에 해당하는 제품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강 연구원은 "세계 시장 점유율 35%의 1위 업체 및 국내 독점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2011년 회계년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1배, 2012년 기준으로는 4.5배에 불과, 밸류에이션(주가평가가치)이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