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3분기 성수기 효과 '상승'
입력
수정
강원랜드가 긍정적인 3분기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16일 9시 29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3.57%)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 JP모건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UBS 씨티그룹을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이날 강원랜드의 상승세는 3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경기 악황에 연동되지 않는 방어주적인 성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3년 이후(매출총량제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2008~2009년 제외) 8월 평균주가로 강원랜드를 매수한 경우 배당수익율을 포함해 연말까지 수익율은 22.0%로 계산됐다"며 "강원랜드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4.1%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랜드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테이블에 비해 홀드율이 높은 슬롯머신의 빈자리 확인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6일 9시 29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3.57%)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 JP모건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UBS 씨티그룹을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이날 강원랜드의 상승세는 3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경기 악황에 연동되지 않는 방어주적인 성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3년 이후(매출총량제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2008~2009년 제외) 8월 평균주가로 강원랜드를 매수한 경우 배당수익율을 포함해 연말까지 수익율은 22.0%로 계산됐다"며 "강원랜드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4.1%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랜드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테이블에 비해 홀드율이 높은 슬롯머신의 빈자리 확인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