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 2분기 영업익 13억원…전년비 22%↑

포메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170억2000만원으로 27%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3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26%, 58%, 7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전방산업인 국산 자동차의 판매호조와 신흥국 시장의 산업기계 수요 증가로 2분기 연속 매출이 늘었다"고 전했다.

포메탈의 산업비중은 자동차가 32.9%, 산업기계가 31.7%, 방위산업이 10.9%, 풍력산업과 로봇부품이 각각 5.2%와 5.1%다.

회사 측은 "로봇부품 분야가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여 주요 매출군으로 자리잡았다"며 "연간 목표 매출액 6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