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60선 반등세 지속…기존 주도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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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5포인트(4.12%) 급등한 1867.16을 기록 중이다. 하루만에 구경하는 상승세다.뉴욕증시가 구글의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 등 인수합병(M&A) 호재로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도 3%대 갭 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늘려 4% 이상 급등세를 연출, 1870선 회복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5194억원 가량 '사자'를 외치며 열흘만에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21억원, 2535억원 매도 우위다.
장중 차익 거래는 28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만 비차익을 중심으로 44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체 프로그램은 16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 화학과 운송장비 등 기존 주도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은 3~4% 이상씩 급등하고 있다. 제조 업종도 4.25% 강세다.
다만 의약품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장중 2% 급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롯데쇼핑 등 8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를 비롯 773개에 달하고 있다. 99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2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5포인트(4.12%) 급등한 1867.16을 기록 중이다. 하루만에 구경하는 상승세다.뉴욕증시가 구글의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 등 인수합병(M&A) 호재로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도 3%대 갭 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늘려 4% 이상 급등세를 연출, 1870선 회복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5194억원 가량 '사자'를 외치며 열흘만에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21억원, 2535억원 매도 우위다.
장중 차익 거래는 28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만 비차익을 중심으로 44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체 프로그램은 16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 화학과 운송장비 등 기존 주도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은 3~4% 이상씩 급등하고 있다. 제조 업종도 4.25% 강세다.
다만 의약품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장중 2% 급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롯데쇼핑 등 8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를 비롯 773개에 달하고 있다. 99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2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