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상반기 영업익 12억…전년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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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은 상반기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143%씩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0만원에서 100배 이상 증가했다.
마크로젠의 실적호조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익원인 유전자분석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환율하락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해외매출이 37% 이상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사업분야 실적호조와 더불어 마크로젠은 유전체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마크로젠은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널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2009년 한국인 남성 전장 유전체 서열 분석 결과에 대한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으며 2010년에는 아시아인 30명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지도를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게재했다. 지난 7월에는 DNA에 존재하지 않는 대규모 RNA 자체 서열변이 현상 규명결과를 ‘네이처 제네틱스’에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체분석 사업분야에서의 지속 성장과 함께 아시안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별 맞춤의학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 ‘개인 유전체분석 1000달러 시대’의 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마크로젠의 실적호조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익원인 유전자분석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환율하락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해외매출이 37% 이상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사업분야 실적호조와 더불어 마크로젠은 유전체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마크로젠은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널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2009년 한국인 남성 전장 유전체 서열 분석 결과에 대한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으며 2010년에는 아시아인 30명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지도를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게재했다. 지난 7월에는 DNA에 존재하지 않는 대규모 RNA 자체 서열변이 현상 규명결과를 ‘네이처 제네틱스’에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체분석 사업분야에서의 지속 성장과 함께 아시안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별 맞춤의학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 ‘개인 유전체분석 1000달러 시대’의 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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