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간 김정일 "평북이 날라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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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 · 김정은 부자가 주민 탈북과 외부사조 유입에 따른 체제 이완을 막기 위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초 신의주를 시찰한 자리에서 현지 주민의 옷차림 등을 지적하면서 "평안북도가 자본주의의 '날라리판'이 됐다"며 검열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계자인 김정은 역시 지난 2월 "주민들을 달래던 때는 지났으니 일탈행위는 무조건 법으로 처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한 군부는 북중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탈북 방지용 CCTV를 설치하고 철조망을 보강하고 나섰다. 공안기관들은 신의주,양강도 혜산 등 접경지역에서 탈북자 가족들을 오지로 추방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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