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학자금 대출 적극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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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장단과 19일 간담회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보험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금감원은 권 원장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보험사 사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권 원장은 간담회에서 변액보험 등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당부와 함께 관련 공시를 강화하라고 주문할 계획이다.
또 최근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확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과 관련해 보험사가 학자금 대출에 적극 나서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권 원장이 취임 이후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바빠 보험사 사장들과 만날 기회를 갖지 못해 상견례를 겸해 만나는 자리"라며 "보험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업계에 당부 사항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