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법인 상반기 수익성 악화
입력
수정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급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469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100조385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87%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4조1901억원으로 4.96% 감소했다. 종이목재 운수창고 서비스업종 등의 순이익 감소폭이 컸다. 2분기 매출은 50조9098억원으로 9.3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조9718억원으로 10.53% 줄었다.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은 집계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