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LS사업부 성과 기대할 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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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SK케미칼에 대해 "3분기부터 LS사업부의 성과를 기대할 때"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올해는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해 주가수익비율배수(P/E multiple) 매력이 커지고, 내년부터는 SK케미칼의 본업인 그린케미칼과 LS사업부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케미칼 사업부의 경우 PETG 생산설비(capa)가 기존 5만t에서 12만t으로 증설되면서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LS사업부는 SID530의 매출액 반영으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서 M/S 10% 가정 시 약 142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또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SID530(항암제)의 유럽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NBP601(혈우병치료제) 역시 파트너사인 CLS사의 임상 1상 진입으로 하반기 약 80억원의 마일스톤 수수료(fee)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수료 중 70%가 3분기에 나머지 30%는 4분기에 각각 반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올해는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해 주가수익비율배수(P/E multiple) 매력이 커지고, 내년부터는 SK케미칼의 본업인 그린케미칼과 LS사업부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케미칼 사업부의 경우 PETG 생산설비(capa)가 기존 5만t에서 12만t으로 증설되면서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LS사업부는 SID530의 매출액 반영으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서 M/S 10% 가정 시 약 142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또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SID530(항암제)의 유럽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NBP601(혈우병치료제) 역시 파트너사인 CLS사의 임상 1상 진입으로 하반기 약 80억원의 마일스톤 수수료(fee)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수료 중 70%가 3분기에 나머지 30%는 4분기에 각각 반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