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양호한 수익성 확보중"-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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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7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외형 성장과 함께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구자우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신규 수주가 8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8%, 171%, 111% 급증한 7966억원, 1023억원, 8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 연구원은 특히 "매출비중이 높은 물류사업부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아몰레드(AMOLED) 관련 진공물류설비의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모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前)공정 장비 성장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내 장비업체 중 외형 규모는 선두업체이나 난이도가 높은 전공정 장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삼성전자에 LCD용 PE CVD 납품을 시작으로 AMOLED 관련 장비 등 다양한 전공정 장비 개발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종합 장비업체로서 자리매김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자우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신규 수주가 8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8%, 171%, 111% 급증한 7966억원, 1023억원, 8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 연구원은 특히 "매출비중이 높은 물류사업부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아몰레드(AMOLED) 관련 진공물류설비의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모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前)공정 장비 성장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내 장비업체 중 외형 규모는 선두업체이나 난이도가 높은 전공정 장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삼성전자에 LCD용 PE CVD 납품을 시작으로 AMOLED 관련 장비 등 다양한 전공정 장비 개발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종합 장비업체로서 자리매김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