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社 반기보고서 관련 상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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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6곳이 반기보고서와 관련,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 총 909곳 중 902곳이 제출했다. 이번 집계는 제출시한이 연장된 외국법인 등을 제외한 것이다. 이 중 보광티에스 초록뱀 에스티씨라이프 3곳은 분기 매출이 3억원 미만이거나 대규모 손상차손을 기록해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실질심사대상 여부를 심사받게 됐다.
반기보고서를 제 때 제출하지 않은 7곳 중 3곳도 상장폐지 우려가 높다.
세계투어 케이에스알 한림창투는 자본잠식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있던 데다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오는 오는 26일까지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외 반기보고서를 미제출한 곳은 제일창투, 히스토스템, 에이치앤티, 이룸지엔지 4곳이다.
2곳(제일창투, 히스토스템)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고, 1곳(에이치앤티)은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다만 이룸지엔지는 정리매매가 진행 중이라 거래소로부터 별도의 시장조치를 받지 않았다.
한편 넥스텍, 디브이에스코리아, 에스티씨라이프, 지앤디윈텍 4곳은 반기보고서 상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 총 909곳 중 902곳이 제출했다. 이번 집계는 제출시한이 연장된 외국법인 등을 제외한 것이다. 이 중 보광티에스 초록뱀 에스티씨라이프 3곳은 분기 매출이 3억원 미만이거나 대규모 손상차손을 기록해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실질심사대상 여부를 심사받게 됐다.
반기보고서를 제 때 제출하지 않은 7곳 중 3곳도 상장폐지 우려가 높다.
세계투어 케이에스알 한림창투는 자본잠식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있던 데다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오는 오는 26일까지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외 반기보고서를 미제출한 곳은 제일창투, 히스토스템, 에이치앤티, 이룸지엔지 4곳이다.
2곳(제일창투, 히스토스템)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고, 1곳(에이치앤티)은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다만 이룸지엔지는 정리매매가 진행 중이라 거래소로부터 별도의 시장조치를 받지 않았다.
한편 넥스텍, 디브이에스코리아, 에스티씨라이프, 지앤디윈텍 4곳은 반기보고서 상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