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새 비전 담은 신제품 ‘W21 스페셜 에디션’

[한경속보]디아지오코리아는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의 새 비전을 담은 21년산 신제품 ‘W21 스페셜 에디션’(500㎖)을 17일 출시했다.

유명 디자인컨설팅 업체인 컨티늄사와 협업해 만든 도회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방패 무늬와 왕관 모양 병마개로 윈저 브랜드의 전통을 강조하는 동시에 곡선을 살린 부드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각 병마다 고유 번호를 새겨넣은 한정판으로，영국 왕실이 인증한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최고급 원액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30~40대 남성을 겨냥한 새 캠페인 ‘쉐어 더 비전(Share The Vision)’을 선보였다.이달 들어 배우 이병헌 씨가 출연한 4D 뮤직비디오와 가수 임재범 씨 등이 참여한 음반을 공개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윈저는 사회적 영향력이 높은 소수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세계 판매량 1위인 ‘윈저 17’ 뿐만 아니라 21년급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 제품군에서 확고부동한 정상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