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 상반기 영업익 1위…IFRS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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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인 선광이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인해 올 상반기 코스닥시장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광은 올 상반기 8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닥상장사 830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선광의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IFRS 효과 때문이다.
선광 측은 "지난 1월 투자·부동산개발 계열사인 화인파트너스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단순 합산됐다"며 "선광이 올 상반기에 기록한 영업이익만 따지면 70억원"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825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켐텍, GS홈쇼핑, OCI미티리얼즈 등이 520억~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3~5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 2위인 서울반도체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한 32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규모로는 11위에 그쳤다.
지난 5월 상장 당시 관심을 모았던 골프존도 28.26% 감소한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3위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광은 올 상반기 8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닥상장사 830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선광의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IFRS 효과 때문이다.
선광 측은 "지난 1월 투자·부동산개발 계열사인 화인파트너스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단순 합산됐다"며 "선광이 올 상반기에 기록한 영업이익만 따지면 70억원"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825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켐텍, GS홈쇼핑, OCI미티리얼즈 등이 520억~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3~5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 2위인 서울반도체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한 32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규모로는 11위에 그쳤다.
지난 5월 상장 당시 관심을 모았던 골프존도 28.26% 감소한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3위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