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베리 3총사'로 여름철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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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은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아마존 지역에서 한 해 1회 수확하는 열매 아사이베리를 함유한 '아사이베리 브레드'를 올해 여름 한정상품으로 내놨다. 아사이베리 브레드는 빵에 크림치즈, 아사이베리를 넣은 제품으로 지난달 내놓은 이후 한 달만에 매출이 30% 가량 늘었다.
떡전문점 빚은의 경우 100% 국내산 쌀 떡케이크에 크랜베리를 사용한 '꽃절편떡케익'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매화모양의 크랜베리 떡케이크 위에 절편으로 만든 꽃장식을 더해 디자인에 신경쓰는 여성들을 공략했다고 SPC 측은 설명했다. 도너츠전문점 던킨도너츠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도너츠에 넣은 '블루베리 필드'를 내놨다.
SPC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의 활기를 되찾아 줄 이국적인 맛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3총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