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3Q부터 성장궤도 재진입-키움

키움증권은 18일 엘엠에스에 대해 3분기부터 성장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엘엠에스는 휴대폰용 프리즘시트 시장의 절대 강자"라며 "2분기에는 주요 세트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3분기에 몰려 있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 재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효과와 더불어 엘엠에스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탭용 프리즘시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은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사업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광픽업 렌즈 부문도 3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79%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엘엠에스 주가는 미국 경기침체 등이 부각되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1배로 하락했다"며 "하반기 실적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 추세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