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반등시도 이어질 것…기관 매수를 주목"-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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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지수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더라도 업종 및 종목별 반등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내 기관의 매수가 두드러지는 종목군에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대차잔고 및 신용잔고 감소, 프로그램 매물부담 완화, 고객예탁금 및 주식형펀드 증가, 외국인 매도세 진정 등 수급개선 조짐들은 주식시장이 향후 추가적인 반등시도를 보이는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물론 현 수준에서 코스피의 추가 반등세가 이어질 경우에도 1930선 전후에서 또 한차례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수급 개선으로 단기 급락장세나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확장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하락종목 대비 상승종목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ADR지표(20일)가 주요 지지라인에서 빠르게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업종 또는 종목별 반등시도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아직까지는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 심리적 수급적 개선에 의존한 기술적인 반등의 성격이 강한 장세"라며 "상대적으로 수급적 우위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나 업종 내에서 종목을 선별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그는 "외국인은 아직 소극적인 매매패턴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기관은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단순 낙폭과대주보다는 기관의 매수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내에서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반면 대형주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대차잔고 및 신용잔고 감소, 프로그램 매물부담 완화, 고객예탁금 및 주식형펀드 증가, 외국인 매도세 진정 등 수급개선 조짐들은 주식시장이 향후 추가적인 반등시도를 보이는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물론 현 수준에서 코스피의 추가 반등세가 이어질 경우에도 1930선 전후에서 또 한차례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수급 개선으로 단기 급락장세나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확장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하락종목 대비 상승종목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ADR지표(20일)가 주요 지지라인에서 빠르게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업종 또는 종목별 반등시도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아직까지는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 심리적 수급적 개선에 의존한 기술적인 반등의 성격이 강한 장세"라며 "상대적으로 수급적 우위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나 업종 내에서 종목을 선별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그는 "외국인은 아직 소극적인 매매패턴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기관은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단순 낙폭과대주보다는 기관의 매수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내에서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반면 대형주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