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상대적 매력 부각…반등세 지속될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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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국내 증시의 반등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기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는 8.5배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간의 대체성을 전제로 주식시장의 매력을 판단하는 페드모델(FED Model)도 0.32포인트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이 증가했다는 얘기다.전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한 것은 실물 경기의 문제가 아닌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문제 때문"이라며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며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락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있겠지만 주식시장 급락의 부의 효과는 낮은 레버리지로 기간과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특히 금융위기 이후 미국 가계는 부채감소로 대차대조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3분기 1.3%, 4분기 1.4%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함정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기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는 8.5배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간의 대체성을 전제로 주식시장의 매력을 판단하는 페드모델(FED Model)도 0.32포인트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이 증가했다는 얘기다.전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한 것은 실물 경기의 문제가 아닌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문제 때문"이라며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며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락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있겠지만 주식시장 급락의 부의 효과는 낮은 레버리지로 기간과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특히 금융위기 이후 미국 가계는 부채감소로 대차대조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3분기 1.3%, 4분기 1.4%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함정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