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기 방어株 음식료 '강세'…CJ제일제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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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방어주인 음식료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음식료품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19% 오르는 강세다. 종목별로는 CJ제일제당이 7% 가량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상, 한성기업, 사조대김, 삼양사, 선진지주 등도 2~7% 가량 오르고 있다.기관과 외국인이 음식료품 업종을 각각 25억원, 6억원 어치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료품 업종의 시장수익률 상회가 이제 시작단계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음식료 업종 지수는 연초대비 21% 상승하며 시장대비 30%p 상회했지만 2010년부터 증시 폭락 이전까지 시장대비 3%p 상회에 그치며 여전히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음식료 업종의 시장대비 주가수익비율(P/E) 프리미엄은 2011년 평균 6%로 과거 2004~2008년 평균 28% 보다 낮게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음식료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내수소비재의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원·달러 환율과 곡물가격이 급등하며 음식료 업종지수도 코스피 지수와 동반 하락했지만 올해는 환율 하락추세와 곡물가격 하향안정화 등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증시 변동기에 투자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음식료 산업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오리온과 CJ제일제당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1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음식료품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19% 오르는 강세다. 종목별로는 CJ제일제당이 7% 가량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상, 한성기업, 사조대김, 삼양사, 선진지주 등도 2~7% 가량 오르고 있다.기관과 외국인이 음식료품 업종을 각각 25억원, 6억원 어치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료품 업종의 시장수익률 상회가 이제 시작단계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음식료 업종 지수는 연초대비 21% 상승하며 시장대비 30%p 상회했지만 2010년부터 증시 폭락 이전까지 시장대비 3%p 상회에 그치며 여전히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음식료 업종의 시장대비 주가수익비율(P/E) 프리미엄은 2011년 평균 6%로 과거 2004~2008년 평균 28% 보다 낮게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음식료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내수소비재의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원·달러 환율과 곡물가격이 급등하며 음식료 업종지수도 코스피 지수와 동반 하락했지만 올해는 환율 하락추세와 곡물가격 하향안정화 등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증시 변동기에 투자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음식료 산업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오리온과 CJ제일제당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