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약세…日, 장중 9000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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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7.74(0.42%) 하락한 9019.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장중 9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3.78포인트(0.49%) 내린 772.87를 기록했다.일본증시의 약세는 밤사이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데다가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외국인 증시 자금이 4009억엔 유출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내 의원들이 FRB의 통화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또 대표적인 컴퓨터제조업체 델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장에서 일본 엔화는 76엔대 중반에 거래되면서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지속,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수출주 약세 흐름은 전날에 이어 지속됐다. 소니는 1.30%, 도시바는 2.67%, 캐논은 1.39%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업체 엘피다메모리는 2% 가까이 빠졌으며, 히타치도 1.4% 이상 하락했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1~2%대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 내린 7604.75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4% 빠진 20281.64를 나타내고 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내린 2588.33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1.54% 하락한 1863.5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7.74(0.42%) 하락한 9019.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장중 9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3.78포인트(0.49%) 내린 772.87를 기록했다.일본증시의 약세는 밤사이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데다가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외국인 증시 자금이 4009억엔 유출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내 의원들이 FRB의 통화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또 대표적인 컴퓨터제조업체 델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장에서 일본 엔화는 76엔대 중반에 거래되면서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지속,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수출주 약세 흐름은 전날에 이어 지속됐다. 소니는 1.30%, 도시바는 2.67%, 캐논은 1.39%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업체 엘피다메모리는 2% 가까이 빠졌으며, 히타치도 1.4% 이상 하락했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1~2%대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 내린 7604.75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4% 빠진 20281.64를 나타내고 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내린 2588.33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1.54% 하락한 1863.5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