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 도입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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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우유는 2009년 7월 우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조일자 표기제’ 시행 2년을 기념해 1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우유를 나눠주는 ‘바캉스 이벤트’를 벌였다.
서울우유는 이와 별도로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제조일자가 적힌 신선식품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세상의 모든 제조일자를 찾아라’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연다.관련법상 유통식품은 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중 하나만 적어도 되지만 서울우유는 둘을 함께 표기하는 마케팅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