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 7.09대 1

1883명 모집에 1만3368명 지원…미대 디자인학부 65대 1 '최고'
서울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83명 모집에 1만3368명이 지원,평균 경쟁률 7.09 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10명 모집에 2448명이 지원,3.45 대 1을 나타내 지난해 최종 경쟁률(2.89 대 1)을 크게 웃돌았다. 특기자전형에는 1173명 모집에 1만919명이 몰리면서 9.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역시 지난해 최종(8.97 대 1)보다 상승했다. 특기자전형으로 12명을 뽑는 미대 디자인학부(디자인)에는 784명이 지원해 65.3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양화과가 55.63 대 1로 뒤를 이었다. 정원외 모집인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90명 모집에 1253명이 지원해 6.59 대 1을 나타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교육학과(7.0 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농경제사회학부(6.64 대 1),국어교육과(5.8 대 1),생명과학부(5.76 대 1), 사회과학계열(광역,5.64 대 1),의예과(5.4 대 1)가 뒤를 이었다.

특기자전형에서는 인문계열2(광역,18.8 대 1)가 가장 높았고 농경제사회학부(18.67 대 1),소비자아동학부(16.7 대 1),수학교육과(15.25 대 1),의예과(12.60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