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뚜루 퓨어카페’ 1호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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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롯데의 고급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가 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나뚜루 퓨어카페’ 1호점을 22일 서울 갈월동에 선보였다.
아이스크림 위주로 판매해온 기존 나뚜루 매장을 대형화해 샌드위치 쿠키 빵 등의 디저트 메뉴(사진)와 커피를 강화한 프랜차이즈 매장이다.물 빛 숲 땅 식물 등 5가지 주제의 ‘자연주의’ 컨셉트를 내세운 휴식 공간이라는 설명이다.나뚜루 퓨어카페는 앞으로 주요 상권의 중·대형 공간을 중심으로 매장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1998년 롯데제과의 사업부문으로 출발한 나뚜루는 오는 10월1일 독립법인인 ‘롯데나뚜루’로 분할할 예정이다.국내 빙과류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천연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나뚜루 관계자는 “기존 나뚜루와 이번에 선보인 나뚜루 퓨어카페를 동시에 강화해 현재 총 230여개인 매장을 연내 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