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단계 이전 일정, 8월 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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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세종시 1단계 정부 부처 이전 일정이 이달 말까지 확정된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는 내년 4월 총리실이 세종시로 가장 먼저 이전한 뒤 내년 11월 기획재정부 등 나머지 11개 기관이 옮긴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들 기관에서 공무원과 직원 등 총 5000여명이 단계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그러나 세종시 정부청사의 공사 진행률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정부기관 이전이 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남석 행안부 차관은 "총리실만 먼저 옮겨가봐야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므로 일단 상징적으로 소규모 인원만 이동한 뒤 이후에 다른 부처들과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는 내년 4월 총리실이 세종시로 가장 먼저 이전한 뒤 내년 11월 기획재정부 등 나머지 11개 기관이 옮긴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들 기관에서 공무원과 직원 등 총 5000여명이 단계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그러나 세종시 정부청사의 공사 진행률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정부기관 이전이 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남석 행안부 차관은 "총리실만 먼저 옮겨가봐야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므로 일단 상징적으로 소규모 인원만 이동한 뒤 이후에 다른 부처들과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