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저평가 인식 확산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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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폭으로 떨어졌던 OCI가 급반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57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3만6500원(14.54%)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오르는 강세다.OCI는 지난 1일 이후 19일까지 42% 이상 급락했다. 이같은 낙폭과대에 태양광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기업 절대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냉정한 시장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코스피200 기업 중 44개사의 12개월 예상 PBR(19일 종가 기준)은 금융위기 국면의 코스피 저점이었던 지난 2008년 10월 24일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OCI를 들었다.박 연구원은 "향후 실적 전망의 불투명성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등 수익가치를 평가하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뢰성이 다소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자산가치 측면에서 볼 때 상당히 과도한 주가 하락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3일 오후 1시 57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3만6500원(14.54%)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오르는 강세다.OCI는 지난 1일 이후 19일까지 42% 이상 급락했다. 이같은 낙폭과대에 태양광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기업 절대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냉정한 시장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코스피200 기업 중 44개사의 12개월 예상 PBR(19일 종가 기준)은 금융위기 국면의 코스피 저점이었던 지난 2008년 10월 24일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OCI를 들었다.박 연구원은 "향후 실적 전망의 불투명성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등 수익가치를 평가하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뢰성이 다소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자산가치 측면에서 볼 때 상당히 과도한 주가 하락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