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골프존, 美 최대 골프용품업체 골프스미스 파트너 '낙점'

골프존이 미국 최대 골프용품업체 골프스미스와 브랜드 한국 출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프스미스는 미국 밖에서 골프스미스 브랜드를 유통할 최초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하고 골프존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골프존은 국내에 골프스미스 브랜드 전체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골프스미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틴 하나카는 "골프존은 한국 골프시장에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골프존과의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현재 골프스미스와의 MOU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아직 협약을 하지는 않았다"며 "골프스미스 쪽에서 먼저 자료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골프존은 신사업의 하나로 골프용품 유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의 일환으로 골프스미스와의 MOU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골프존은 골프용품 매장을 통해 골프스미스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오는 27일 경기도 분당에 1호 유통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골프스미스를 통해 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