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발전수주 증가에 수혜"-동부證
입력
수정
동부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발전부문 수주 증가에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쟁력 자체가 해외수주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건설은 해외발전부문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원전에 대한 수행경험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24년까지의 장기전력수급 기본계획의 핵심인 원전 건설을 도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현대건설이 1950년 설립 이후 세번째 성장사이클을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상반기 화공부문이 국내건설사의 성장동력이었다면 하반기 이후 해외수주의 핵심은 발전부문이 될 것"이라며 "UAE, 카타르, 리비아를 통해 이미 10억달러 이상의 대형발전소 건설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발전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2001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상태에서도 건설명가의 지위가 유지됐다"며 "올해 4월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돼 큰 성장사이클을 이어가면서 올해 해외수주 10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쟁력 자체가 해외수주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건설은 해외발전부문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원전에 대한 수행경험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24년까지의 장기전력수급 기본계획의 핵심인 원전 건설을 도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현대건설이 1950년 설립 이후 세번째 성장사이클을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상반기 화공부문이 국내건설사의 성장동력이었다면 하반기 이후 해외수주의 핵심은 발전부문이 될 것"이라며 "UAE, 카타르, 리비아를 통해 이미 10억달러 이상의 대형발전소 건설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발전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2001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상태에서도 건설명가의 지위가 유지됐다"며 "올해 4월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돼 큰 성장사이클을 이어가면서 올해 해외수주 10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