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보, 3기 다문화 이주여성 취업교육 실시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25일 대구지역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풀 드림 아카데미' 제3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및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컬러풀 드림 아카데미'는 대구 지역의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참여 및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취업능력 향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대구지역 내 각 다문화가족센터별로 취업 희망분야를 신청 받아 운전면허취득반,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반, 바리스타 양성반, 전문 통번역사 양성교육반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2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제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주여성은 총 295명으로 대구지역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난 해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훌륭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컬러풀 드림 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실시됐으며 지난 2기 교육에는 257명이 수료하고, 87명이 관련자격을 취득,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