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상용차 부품 2종 양산

[한경속보]한일단조(대표 이성호)는 상용차 핵심부품 ‘브레이크 스파이더 조립체’와 ‘카운터 샤프트’ 2종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레이크 조작에 쓰이는 ‘브레이크 스파이더 조립체’는 미국 트레일러 업체 핸드릭슨에 이달 본격 공급하기 시작해 연간 수량이 30만개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신(新) 변속기 부품 ‘카운터 샤프트’는 기아자동차의 소형 트럭 변속기에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두 부품을 통해 연간 9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