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움증권, 강세…스마트폰 거래 선점

키움증권이 스마트기기를 바탕으로 한 성장 기대에 강세다.

25일 오후 1시39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000원(3.31%)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형운 동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스마트폰 거래서비스에서 약 20% 점유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일단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타사로의 이동은 불편함이라는 전환비용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초기 성장 국면에서 잡은 시장 주도권의 의미는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진행된 1차 브로커리지시장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했다면, 현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변화하는 2차 패러다임을 통해 제한된 시장에서 나타나는 점유율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