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최지우가 선택한 웨딩드레스 알고보니


'한류스타' 최지우가 '지우히메'라는 명성에 걸맞는 여신자태를 선보였다.

최지우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로 2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4일 첫 회에서는 야구장에서 처음 만난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가 전광판 키스타임에 키스를 하는 짜릿한 첫만남이 방송됐다. 이후 한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는 빠른 전개를 보였다. 특히 결혼식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럽게 내린 헤어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지우가 여신자태를 뽐낸 것이다.

최지우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 암살라코리아가 전개하는 케네스풀(KENNETH POOL)의 프릴테이션(Flirtation)으로 미국의 디자이너 암살라 아베라의 작품이다.

내추럴 웨이스트의 부드럽게 드레이핑 된 하트라인 탑과 빈티지 크리스탈 비딩이 화려하게 수 놓여진 A라인 스커트의 드레스다. 케네스풀라인 만의 당당함과 화려함이 최지우가 연기하는 변호사 역에 매치 되면서도 바비인형 같은 예쁘고 귀여운 이미지가 동시에 발산되었다.㈜암살라코리아의 관계자는 "이 드레스는 특징은 키가 작거나 커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상체의 깔끔함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소재도 무겁지 않아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비 신부들에게 "화이트 색상은 발랄하고 어려보이며 화사한 느낌이 있고 이보리 색상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기품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피부톤이나 성향, 결혼식의 테마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