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전강후약' 장세 속 참가자들 '선전'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한 25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개선됐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과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가 이날 수익률을 각각 2.71%포인트, 2.13%포인트 끌어올리며 선전했다.박 부부장의 누적수익률은 3.68%로 올라왔다.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인 한글과컴퓨터(-4.66%) 매매에 성공한 것이 수익률 개선에 주효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장중 6% 이상 급등한 뒤 하락반전했지만 박 부부장은 장 초반 수익을 실현해 470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최 대리는 이날 기존 보유 종목인 LG화학(1.76%)과 기아차(1.88%)가 상승하면서 각각 지금까지 33만원, 6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그는 "특별한 매수 주체가 없이 프로그램 매물에 휘둘리는 전강후약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시장 자체는 저점을 찍었다고 보고, 그 동안 많이 빠진 대형주들을 보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최 대리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글로벌 이벤트들이 상존해 있어 결과에 따라 시장이 급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1.54%포인트),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0.98%포인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0.71%포인트), 오기철 교보증권 양평동지점 차장(0.05%포인트)도 수익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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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