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 20~30대 줄고 50~60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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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 취업자는 줄어드는 반면 50~60대 여성 취업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55~59세 여성의 취업자 수는 20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증가하면서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여성 취업자 증가율 1.6%의 6배가 넘는 수치다. 55~59세의 여성 취업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현상은 지난 4월 이후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30대는 인구 자체가 줄어든 데다 청년 실업 등으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다. 20~24세 여성의 취업자는 1.8% 감소했고,25~29세도 1.7% 줄었다. 35~39세는 -3.5%로 감소 폭이 더 컸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55~59세 여성의 취업자 수는 20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증가하면서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여성 취업자 증가율 1.6%의 6배가 넘는 수치다. 55~59세의 여성 취업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현상은 지난 4월 이후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30대는 인구 자체가 줄어든 데다 청년 실업 등으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다. 20~24세 여성의 취업자는 1.8% 감소했고,25~29세도 1.7% 줄었다. 35~39세는 -3.5%로 감소 폭이 더 컸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