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아이폰 해커, 애플에 '스카웃'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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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해커그룹으로 유명한 데브팀의 핵심 멤버가 애플에 입사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데브팀의 코멕스(Comex)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 뒤 부터 애플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19세 천재 해커로 알려진 그는 지오핫, 머슬머드 등과 함께 아이폰 3대 해커로 불린다.지난 해 8월에는 아이폰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웹기반에서도 탈옥이 가능한 '제일브레이크미' 사이트를 개설하고 화면을 밀어주기만 하면 아이폰 보안을 해제할 수 있는 새 탈옥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데브팀의 또 다른 핵심멤버인 '지오핫'(본명 조지 호츠)는 지난 6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 합류했다.
그는 이곳에에서 HTML5 앱스토어 스파르탄 프로젝트와 아이패드를 위한 페이스북 앱에 대한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