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아버지' 작곡가 이현승 결혼식 주례…"의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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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아버지'의 작곡가 이현승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 9월 21일 이현승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동갑내기 신부와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26일 "이현승이 평소 인순이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남다른 존경심을 표해왔다" 며 "주례를 부탁하자 인순이도 기꺼이 승낙했다"라고 밝혔다. 이현승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 앨범에 참여하기 시작해 17집 'fantasia'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그는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다비치의 '8282', 김태우의 '사랑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이 대표곡이다. 히트곡이 많지 않음에도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목소리로 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인순이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17집 앨범 타이틀곡 '아버지'를 열창해 청중 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아이웨딩네트웍스는 26일 "이현승이 평소 인순이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남다른 존경심을 표해왔다" 며 "주례를 부탁하자 인순이도 기꺼이 승낙했다"라고 밝혔다. 이현승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 앨범에 참여하기 시작해 17집 'fantasia'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그는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다비치의 '8282', 김태우의 '사랑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이 대표곡이다. 히트곡이 많지 않음에도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목소리로 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인순이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17집 앨범 타이틀곡 '아버지'를 열창해 청중 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