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비밀병기 '갤럭시 노트' 유출…"신개념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와는 별개의 하이엔드급 신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26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인치 화면을 탑재한 새로운 개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내달 1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일정 등은 아직까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갤럭시S2의 4.3인치보다 크기를 대폭 키운 5인치 화면에 '노트'라는 팻네임에서 연상할 수 있듯 펜터치 방식의 필기가 가능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5인치 AMOLED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지 여부는 알려줄 수 없다"고 언급했지만 하이엔드급 모델인만큼 최고 사양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5인치 스마트폰으로는 델의 '스트릭'과 팬택에서 선보인 '베가 넘버5'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7인치의 후속모델인 갤럭시탭 7.7인치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수퍼 AMOLED H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의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인 '허니콤'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밖에 독자 플랫폼인 바다 OS 2.0 최신 버전을 탑재한 웨이브 3도 공개된다. 또한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200달러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Y와 Y프로도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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