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이證 정해필, 반도체주 반등에 '선전'

코스피 지수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한 26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엇갈렸다.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보유종목인 레드로버(2.96%)가 LG전자 노트북에 3D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는 소식에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2.87%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도 0.08%로 원금을 회복했다.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도 보유중이던 STS반도체(3.77%)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수익률을 1.67%포인트 올렸다.

정 차장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어 반도체패키징 종목인 STS반도체를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50% 정도 현금 비중을 늘렸지만 이번주 초에 진바닥을 다졌다고 보고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도 보유중인 LG화학(3.02%), 제일모직(1.69%)이 상승하면서 이날 수익률이 1.24%포인트 올랐다. 누적수익률은 21.57%로 올랐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0.07%포인트 소폭 전진했고,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하락했다.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무상급식 관련주로 꼽힌 바이오스마트(-9.14%)가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9.61%포인트가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 -28.09%로 대회에서 탈락하게 됐다. 탈락 기준은 누적수익률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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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