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한현정, 中 부호 재산 탕진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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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클레오의 전 멤버 한현정(본명 배현정)이 중국 부호의 재산을 탕진한 후 도주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중화권의 한 매체는 한현정이 중국 부호의 재산을 탕진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따르면 한현정은 결혼 후 남편에게 '현재 사는 집이 작다'며 더 큰 집을 살 것을 강요했다는 것.
또 결혼 생활 내내 좋은 물품을 사달라고 한데 이어 마카오에서 도박으로 재산 일부를 썼고, 한국으로 몰래 돈을 빼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현정과 결혼을 했다는 이 부호는 재산이 약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현정이 한국으로 도망쳤다고 중국 공안에 신고했으며, 한현정의 여권사진도 공개했다. 현재 한현정은 지인들과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