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11월 첫 단독 콘서트

최근 7집 아수라발발타를 발표 후 국내 음원차트를 강타한 리쌍이 11월 데뷔 9년 만에 첫 콘서트를 갖는다. 리쌍은 11월4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리쌍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리쌍 극장은 앉아서 보는 극장식 지정좌석제 힙합공연, 리듬도 타고 눈물도 흘리는 감상형 힙합공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힙합공연이라는 세 가지 컨셉트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길과 개리가 리쌍이라는 이름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음악을 시작한 것부터 사랑과 인생을 담은 진솔한 노래들로 대중들의 가슴을 잔잔히 적셨던 이야기, 주옥의 명곡들을 함께 만들었던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환상적인 하모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리쌍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 한편 리쌍의 개리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재발견한 스타 1위를 차지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