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사재 출연에 글로비스 보유 지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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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차그룹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 일부를 기부함에 따라 정 회장의 글로비스 보유 지분이 약 7% 줄어들 전망이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5000억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을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에 기부금으로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 총 263만1579주가 해비치 재단에 넘어가게 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 26일 종가는 19만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재 현대글로비스 주식 679만898주(지분 18.11%)를 보유 중이다. 이번 사재 출연으로 정 회장의 보유 주식은 415만9319주(11.09%)로 줄어든다.
다만 주식을 기부받는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 최대주주인 정의선 부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어 주식이 이전되더라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변동되지 않는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글로비스 주식 1195만4460주(31.88%)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은 2672만7700주(71.27%)에 이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5000억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을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에 기부금으로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 총 263만1579주가 해비치 재단에 넘어가게 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 26일 종가는 19만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재 현대글로비스 주식 679만898주(지분 18.11%)를 보유 중이다. 이번 사재 출연으로 정 회장의 보유 주식은 415만9319주(11.09%)로 줄어든다.
다만 주식을 기부받는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 최대주주인 정의선 부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어 주식이 이전되더라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변동되지 않는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글로비스 주식 1195만4460주(31.88%)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은 2672만7700주(71.27%)에 이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