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버냉키 발언 국내 시장 충격 없을 듯"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한 3차 양적 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았으나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이번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충분히 예상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체제로 비상금융상황대책반을 가동하면서 외환, 채권, 증시 등의 영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 시 안정 조처를 할 준비를 취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