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 총재 "세계경제 위험한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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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앙은행 총재 연례회의인 '잭슨홀 회의'에서 세계 경제지도자들은 경제 회복을 위해 정치적 결단 등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세계중앙은행 총재 연례회의에 참석해 "최근 전개되는 상황을 볼 때 세계 경제가 위험한 새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세계 경제의 취약한 회복세가 꺾일 수 있는 만큼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미국의 정치적 교착상태를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최대한 빨리 해소할 수 있는 사회 ·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해서는 "매우 냉철한 내용이었다"며 호평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세계중앙은행 총재 연례회의에 참석해 "최근 전개되는 상황을 볼 때 세계 경제가 위험한 새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세계 경제의 취약한 회복세가 꺾일 수 있는 만큼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미국의 정치적 교착상태를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최대한 빨리 해소할 수 있는 사회 ·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해서는 "매우 냉철한 내용이었다"며 호평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