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지하도상가 리모델링 완료

서울 남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인 영등포역 지하도상가가 현대식 쇼핑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7개월에 걸친 영등포역 지하도상가의 리모델링 공사를 다음달 9일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점포 공간 면적을 기존보다 7% 줄이고 보행로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을 3% 늘려 여성 휴게실과 수유실, 시민 휴게공간 등을 확충했습니다. 영등포역 지하도상가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롯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인근 대형 쇼핑몰과 이어져 있어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명에 달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