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우리황토, 황산벌 황토로 침구문화에 깊숙히 자리잡은 기업

'웰빙'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건강에 좋은 생활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 돋보이는게 황토 소재 상품이다. 황토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황토(대표 배미희 www.woorihwangto.com)는 '진짜' 황토 제품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 용품들을 제공한다. 논산 황산벌에서 채취한 황토는 꼼꼼한 공정을 거쳐 생활 용품 제작에 활용된다. 원재료 속 깊이 스며 있는 황토 입자는 강력한 향균 효과와 해독 작용을 한다.

황토 제품들은 물 빠짐 현상을 피할 수 없는데，우리황토는 무료 염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값이 비싼 편임에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차별화된 품질과 철저한 사후관리 덕분이다.

우리황토는 지난해부터 '황토숨''자연휴(休)'란 브랜드를 론칭，하나로클럽과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에 입주했다. 이 회사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통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배미희 대표는 "황토의 본래 기능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제품들로 고객에게 웰빙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황토는 뉴욕 등에서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 시장에 뛰어 들 준비를 마쳤다.

2011년 하반기 부터는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신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본사가 위치한 논산에는 백제 문화권을 찾는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도 세워두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