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드라이버샷 장타 대결…한화 유소연, 가르시아에 완승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챔피언인 유소연(21 · 한화 · 오른쪽)이 29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카림 가르시아(36 · 왼쪽)와 장타 대결을 벌여 완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세 차례의 드라이버샷을 168야드,252야드,250야드씩 날려 670점을 얻었다. 가르시아는 세 번 모두 300야드 이상 날렸으나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볼을 보내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9월1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한화금융 클래식 2011의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연합뉴스